1. 비행기에서 계속 잤는데, 중간에 허리랑 목이 아파서 깼다. 의자를 젖히면 허리랑 목이 덜 아플까 해서 젖혔는데 그닥... 자다가 누가 깨워서 일어나니까 승무원 언니가 씨푸드밀 신청한 것을 들고 왔다. 어제도 씨푸드밀이었는데 어제보다 별로였다. 매쉬드 포테이토랑 오징어랑 새우랑 다 맛있었는데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느끼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에 연...
1. 미리 짜놓은 대만 계획.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에바항공으로 예매했다. 대만에서 18시간 정도 레이오버를 한다고 했다.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까지는 국광버스로 1시간 남짓. 그럼 당연히 타이베이 구경 간다. 계획도 알차게 짰다. 물론 저 계획 중 반 정도는 못 지켰다. 2. 비행기 출발시간이 6시 40분이라 어쩔 수 없이 전날 ...
1. 겨울에 대만을 가면 엄청난 비와 만날 것이고, 여름에 대만을 가면 엄청난 습도와 만날 것이다. 겨울에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튼튼한 우산과, 방수가 되는 신발이나 빨리 마르는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대만에 여러 번 갈 계획이라면 이지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이지카드는 잔액이 없더라도 최초 1회에 한해 마이너스 처리가 된다. 3. 대만...
1. 둘째날 호텔 조식의 맛없음을 깨달은 우리는 조식을 먹지 않았다. 먹어봤자 맛없을 걸 알기에... 2. 우리는 전공 수업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중화권에서 맥도날드를 발음하는 방법과 중화권의 맥도날드에는 한국과는 다른, 중화권만의 메뉴들이 있다는 것을. 그래서 굶주린 배를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우리 셋은 무슨 배짱이었는지, 돈...
1. 전날 까르푸에서 맥주 사면서 마트 아주머니가 열심히 추천해주신 빵을 2개 샀었다. 1개는 메론빵이었고 1개는 이름은 모르겠지만 왠지 빵에 파가 잔뜩 들어간...그런 빵이었다. 첫번째 호텔 조식에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우린 빵으로 조식을 때우려고 산거였는데, 정말 ..ㅎ 메론빵은 메론이고 나발이고 그냥 밀가루 맛만 났고, 정체불명의 파빵은 파가 섞인 밀...
1. 어제 용산사를 걸어서 간다고 설친게 원인이었던 건지, 그 전날 설렌다고 안잔게 원인이었던 건지 침대에 눕자마자 꿈도 안꾸고 푹 잤다. 코는 안골았나 몰라. 다행히도 알람이 울리자마자 깨서 첫빠로 씻고 화장했다. 호텔 조식이 1인 훠궈라길래 기대하고 내려갔다. 음..밍밍한 육수와 고기는 닭고기뿐, 완자는 많아서 좋았지만 밍밍한 육수가 문제였던건지 그닥이...
1. 친구들과 첫 해외여행이라는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싼 후 일찍 자려고 시도는 했다. 하지만 짐을 싸다보니 12시는 넘었고, 내일 아침 6시반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하려면 난 3시에 일어나 공항버스를 타야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3시간 자고는 못 일어나겠지 싶어서 안잤다. 공항버스 놓쳐서 돈 날리는 것 보다는 버스에서 쪽잠이라도 자는게 훨씬 안전할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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